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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2012/05/16 16:47 정치

상임위 증설·위원장 배분 놓고 신경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9대 국회 원구성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원구성 협상은 다가올 12월 대선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여야 간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당장 민주통합당은 상임위 증설 필요성을 주장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맞서고 있다. 일각에선 89일 만에 원구성 협상을 타결한 지난 18대 국회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여야 간 쟁점은 상임위 증설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다. 민주당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정무위, 교육과학기술위, 외교통상통일위, 환경노동위 등 피감기관이 많은 일부 상임위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에서는 국회의원의 수를 줄이라고 할 정도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못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국민에게 부담이 더 많이 가는 상임위 증설은 현재로서는 고려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도 19대 국회에서 상대적으로 야당의 의석수가 많아진 만큼 상임위원장 배분 비율을 놓고 야당의 버티기가 예상된다. 18대 국회에선 의석수에 따라 18개 상임위·상설 특위중 새누리당 11개, 민주당 6개, 자유선진당 1개를 각각 차지했었다.

 

이 가운데 내달 5일로 예정된 19대 국회 첫 본회의 개최 여부도 관심사다. 여야 모두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원구성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의장단을 구성하는 ‘원 포인트’ 본회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본회의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19대 국회의 수장인 국회의장에는 친박계 6선의 새누리당 강창희 당선자와 중립성향의 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또 여당 몫 부의장에는 이병석·이주영·정갑윤(모두 4선·가나다순) 의원 등이, 야당 몫 부의장에는 이석현(5선)·박병석(4선) 의원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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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리봉
2012/05/16 15:45 정치

비박-친박 간 날선 공방…‘갈등 조율’ 지도부 최대 과제로

 

새누리당 새 지도부가 16일 가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경선 룰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여부가 지도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오픈프라이머리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제외한 정몽준·김문수·이재오·임태희 등 비박계 대선주자들의 공통된 요구 사안으로 새 지도부가 양측 간의 갈등 조율을 떠안게 된 셈이다.

 

8월말∼9월초로 예정된 경선은 대의원 선거인단 80%(대의원 20%·당원 30%·일반국민 3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비박계 대선주자들은 이러한 현행 방식대로 경선이 실시될 경우, ‘박근혜 대세론’이 오히려 본선 경쟁에서 독이 될 수 있다며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친박계는 이들의 요구를 정치공세로 규정, “(대선까지)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양측의 팽팽한 대립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최고위에서부터 곧바로 ‘대리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비박계 중 유일하게 지도부에 입성한 심재철 최고위원은 간단한 상견례로 끝내던 첫 회의 관행을 깨고 작심한 듯 포문을 열었다.

 

심 최고위원은 “황 대표가 어제 당선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면서 “당 사무처에서 이 제도의 장단점을 검토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경선 휴우증이 없으려면 경선 룰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면서 “실질적으로 쉽지 않은 일을 공식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친박계 중에서도 강성으로 꼽히는 유기준 최고위원도 대선 후보 선출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공식적인 발언은 하지 않았지만 이혜훈 최고위원이나 이한구 원내대표 역시 각종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수차례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 왔다.

 

전당대회 직전까지 도입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던 황 대표는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심도있게 검토하겠다. 시간이 없으니 가능한 빨리 결론을 내겠다”며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여부를 둘러싼 비박-친박 간의 갈등은 갈수록 심화될 전망이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지하철 민생탐방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새 지도부가 ‘친박’ 중심이라는 평가와 관련해 “우려스럽다. 대선 후보자들에 대한 중립적 입장이 중요한데 그게 지켜지지 않으면 당이 시끄러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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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리봉
2012/05/16 13:46 정치

당 대표 당선 후 첫 최고위 주재

 

새누리당 황우여 신임 대표는 16일 “무엇보다 대선 경선 체제를 조속히 갖추고 대선의 기반을 닦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심과 당심을 받들어 당을 철저하게 민주 정당, 전국 정당, 국민 정당으로 만드는데 우리의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름지기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면서 국민행복을 위해 임기 동안 매진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민생을 돌보고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약속한 바를 모두 실천하는데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생 현안들에 대해 약속대로 100일 안에 모든 관련 법안을 제출하겠다”며 “당의 개혁도 힘차게 진행해 국민들이 됐다고 할 때까지, 국민들이 새누리당의 손을 잡아줄 때까지 쉼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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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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